유엔난민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난민을 보호할 임무를 부여받은 유엔 기관입니다. 유엔난민기구는 1950년,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집을 잃은 수백만 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초창기에는 3년의 임기를 가지고 생겨났지만, 유엔난민기구는 오늘날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난민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2001년 일본 도쿄 지역사무소 산하 연락 사무소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대한민국의 난민 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사회의 참여와 책임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6년 7월 대표부로 승격됐습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정부, 국가인권위원회, 시민사회단체 및 보호대상자와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난민 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난민 문제 해결 및 후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